농심이 16일 세계 식량의 날을 맞아 농심켈로그와 함께 결식 아동들에게 식품을 지원했다고 15일 밝혔다. 양 측의 지원 활동은 지난 2020년 시작돼 올해로 5년 째다.
양 사는 지난 14일 초록우산 측에 5000인분 상당의 스낵과 시리얼을 기부했다. 물품은 전국 아동복지시설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오는 17일에는 양 사가 공동으로 임직원 봉사활동에 나선다. 임직원 40여 명이 모여 결식 아동들에게 전달할 식품 키트를 직접 포장하며 나눔 문화 확상에 앞장설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식품회사로서 올해 세계 식량의 날 주제인 ‘더 나은 삶과 미래를 위한 식량의 중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한다”며 “어려운 환경에 놓인 우리 어린이들이 충분한 영양을 섭취해 미래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농심켈로그 관계자는 “세계 식량의 날을 맞이해 도움이 더욱 절실히 필요한 어린이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하고자 올해는 지원규모를 늘려 뜻 깊은 나눔행사를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성숙한 기부 문화 정착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