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하유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인 챗GPT로 작성한 문장을 찾아내는 'GPT킬러’의 일본어 버전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무하유에 따르면 GPT킬러의 정확도는 99% 이상이다. 문장 속 단어와 어순 관계를 추적해 맥락과 의미를 학습하는 AI 모델인 트랜스포머를 기반으로 한다. 한국어 자연어 이해모델을 배운 GPT킬러는 문서를 문단 단위로 나눠 챗GPT 작성 확률을 분석한다.
신동호 무하유 대표는 "GPT킬러는 생성형 AI의 무분별한 활용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 개발됐다”며 “일본어 버전 출시로 일본 시장에서도 AI 생성 텍스트에 대한 정확한 탐지가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신 대표는 “학술, 업무 등 다양한 환경에서 AI의 적절한 활용과 윤리적 사용을 촉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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