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야타브엔터가 성동구가 주관한 ‘제8회 서울숲 소셜벤처 엑스포’에서 스케일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야타브엔터는 비대면 심리상담 플랫폼 ‘메타포레스트’를 개발·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현재 서울시교육청 Wee센터와 협업해 학생들에게 비대면 상담도 제공하고 있으며 17개 시도 교육청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NGO 단체와 협업을 통한 청소년·청년 정서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이번 서울숲 소셜벤처 엑스포에서 인공지능(AI) 얼굴인식과 메타버스 기술을 결합한 가상 비대면 상담 솔루션과 AI 상담사 훈련 시스템을 소개한 야타브엔터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성찬 야타브엔터 대표는 수상 소감으로 “청소년과 청년의 정서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눈높이에 맞는 상담 접근법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이번 수상을 통해 우리의 상담 접근법이 좋은 방향성이라는 지지를 받은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는 “우리 서비스를 통해 보다 편하고 즐겁게 정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분위기와 사회적 지지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더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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