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이 인공지능(AI) 산업 발전 전망과 상장지수펀드(ETF) 투자법을 망라한 투자 가이드북(사진)을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책자는 AI 산업 흐름과 발전 방향성 등을 상세하게 담았다. 세부적으로는 거대 언어 모델(LLM) 기술에 대한 설명을 통해 반도체, 네트워크 스토리지, 디바이스, 소프트웨어 분야에 대한 AI 기술 활용과 확장성을 설명했다. 또 엔비디아를 비롯한 주요 15개 기업의 AI 기술 현황 등을 분석하고 해당 기업 비중이 높은 미래에셋운용의 ‘TIGER ETF’에 대한 투자 정보를 소개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ETF’ ‘TIGER 미국테크TOP10Indxx ETF’ 등 총 16개의 AI 투자 ETF 상품군을 갖추고 있다. 국내 운용 업계에서는 최다다. 지난 16일 기준으로 총 순자산 규모는 약 7조 3548억 원으로 이 역시 업계 최대 규모다. 올해에도 ‘TIGER 글로벌온디바이스AI ETF’ ‘TIGER 글로벌AI인프라액티브 ETF’ ‘TIGER 미국AI반도체팹리스 ETF’ 등을 연이어 출시하며 상품군을 확대했다. ‘TIGER 미국AI빅테크1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로 AI 투자에 커버드콜을 접목한 ETF까지 새롭게 선보였다.
정의현 미래에셋운용 ETF운용팀장은 “거대 기술 기업(빅테크)들의 LLM 성능 경쟁으로 AI의 학습 수준을 급격히 향상됐고 이제는 실생활에 활용되는 디바이스에도 해당 기술이 탑재되는 시대가 됐다”며 “이번 가이드북은 AI 산업에 효과적으로 투자하는 안내 지침서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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