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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티라미수, 얼마나 맛있길래"…편의점 '흑백요리사' 상품 경쟁

CU 밤 티라미수, 이달 매출 40% 급증

나폴리맛피아 선보인 디저트

GS25, 만찢남과 협업해 중식 시리즈 판매

권성준 셰프가 CU와 손잡고 출시한 '밤 티라미수 컵'. 사진 제공=CU




넷플릭스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 유통업계에 새로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편의점 CU에서 출시된 '밤 티라미수 컵'이 그 중심에 섰다.

이 제품은 프로그램 우승자 나폴리맛피아(권성준)가 선보여 1등을 차지한 디저트다. 초코의 씹히는 식감과 티라미수 안의 밤 크림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다. 은은한 단맛과 달착지근한 밤맛이 인상적이고 중간의 밤 페이스트에서는 깊고 진한 밤맛이 입안 가득 퍼진다.

이 제품은 출시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지난 8일 사전 예약 첫날 20분 만에 2만 개가 완판되었고, 17일 오전 11시까지 총 14만 개가 판매됐다. 관련 상품들의 매출도 급증해 이달 1~16일 매출이 직전 9월 15~30일 대비 최대 40%까지 증가했다.

이를 계기로 유통업계에 '흑백요리사' 관련 상품 출시 경쟁이 불붙었다.



GS25는 '만찢남'과 협업한 중식 시리즈 2종의 사전예약 판매를 시작했는데, 20여 분 만에 각 1000개씩 총 2000개가 완판됐다. CU는 '급식대가' 이미영 조리사와 함께 간편식과 반찬류를 선보일 예정이며, GS25도 '이모카세1호' 김미령 셰프, 장호중 셰프, '철가방요리사' 임태훈 셰프 등과의 협업 상품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TV 프로그램과 연계한 상품이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번 현상에 대해 "TV 프로그램의 인기가 실제 소비로 이어지는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 미디어 콘텐츠와 유통업계의 협업이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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