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66570)는 경남 창원 LG스마트파크에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을 활용해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는 안전체험센터 ‘세이프티온(SAFETY ON)’을 오픈한다고 20일 밝혔다.
세이프티온은 687㎡(약 208평) 규모로 사내 직원뿐 아니라 협력사, 지역 중소기업 임직원에게 안전교육을 제공하는 시설이다. 평택 디지털파크의 생산기술원과 CS러닝센터에 이은 LG전자의 세 번째 안전체험센터다.
LG전자는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안전체험센터의 모든 공간을 VR, AR, 산업용 로봇을 활용한 체험형 공간으로 만들었다. 센터는 총 38개의 안전 체험 설비를 갖췄다.
프로그램은 이론교육, 설비‧보건구역, VR체험구역, 공사안전구역, 위기대응구역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 참가자들은 3시간 동안 가상공간이나 실제 사고 현장처럼 꾸며진 공가네서 산업 현장과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사고를 직접 체험하고 대처 방법을 배운다.
김성우 LG전자 H&A안전환경‧지원담당은 “안전체험센터 세이프티온에서는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실제 사고 현장을 체험하는 교육으로 안전의식을 일깨우고자 한다”며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해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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