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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턴, 2년 만에 웃었다

◆PGA 슈라이너스 오픈 최종

 22언더로 우승…통산 3승째

 한국계 더그 김 1타차 2위에

 이경훈 5위, 시즌 4번째 톱10

J.T 포스턴이 PGA 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 트로피를 들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이경훈이 PGA 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오픈에서 3개월 만에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AFP연합뉴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오픈(총상금 700만 달러) 왕좌는 JT 포스턴(미국)이 차지했다.

포스턴은 21일(한국 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PC 서머린(파71)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 합계 22언더파 262타를 적어낸 포스턴은 마지막까지 우승 경쟁을 벌인 한국계 더그 김(미국)을 1타 차로 제치고 시즌 첫 승을 달성했다. 우승 상금은 126만 달러(약 17억 2000만 원)다. 2019년 윈덤 챔피언십, 2022년 존디어 클래식에서 우승했던 포스턴은 약 2년 만에 투어 통산 3승째를 거뒀다.



한국 선수 중에는 이경훈이 18언더파 266타로 마이클 김(미국)과 함께 공동 5위에 올라 가장 좋은 성적을 남겼다. 이경훈은 대회 마지막 날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때리며 선두를 맹렬히 추격했지만 아쉽게 톱10 진입에 만족해야 했다. 이경훈이 톱10에 진입한 것은 7월 3M오픈 공동 9위 이후 약 3개월 만이자 시즌 네 번째다. 투어 2승이 있는 이경훈의 올해 최고 성적은 3월 코그니전트 클래식 공동 4위다. 이경훈은 “계속 힘든 시간을 보내다 요즘 점점 경기력이 올라오고 있다”며 “이번 주 톱10에 들어서 자신감을 갖고 또 다음 시합에 임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남은 대회도 있으니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준비 잘하면 더 좋은 성적도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성현은 6언더파 51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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