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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위스키 강화한다"…CU, 김창수의 첫 오피셜 위스키 단독 출시

김창수의 첫 오피셜 싱글몰트 위스키

김포 증류소에서 3년 숙성 원액 사용

한국 고유 기후 환경에서 만든 K위스키

CU서 국내 최대 물량인 총 150병 판매

편의점 CU에서 판매하는 ‘김창수 위스키 김포’. 사진 제공=BGF리테일




편의점 CU가 국내 1세대 ‘위스키 장인’으로 불리는 김창수의 싱글몰트 위스키를 오는 23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김창수 위스키 김포(50.1도)’는 김창수 위스키 증류소가 대량의 위스키를 균일한 품질로 만들어낸 첫 정식 제품이다. 김 씨는 지난 2020년 처음 문을 연 김포 증류소에서 한국 고유의 기후환경을 바탕으로 3년 이상 숙성시켜 이번 위스키를 탄생시켰다. 달콤한 과일과 아몬드 파이, 스모키 우드 향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점이 특징이다.

CU는 해당 제품을 150병 확보해 온오프라인에서 판매한다. 오프라인에서 판매하는 130병은 23일 오전 9시부터 CU 올림픽광장점과 서면롯데점, 오송연화점, 제주탑동광장점 등 전국 11개 주류특화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온라인에서는 23일 오후 2시부터 20병을 포켓CU 내 주류 픽업 서비스에서 판매한다.



모델이 편의점 CU에서 '김창수 위스키 김포' 상품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제공=BGF리테일


한편, CU의 올해 1∼9월 위스키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29.1% 증가했다. CU는 이달 초 국산 위스키 증류소인 ‘쓰리소사이어티 증류소’의 대표 위스키 라인업인 ‘기원’의 신갈나무, 떡갈나무 에디션 300병을 판매했는데 개시 10분 만에 모두 팔려나가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주현돈 BGF리테일 주류팀 MD는 “위스키 인기가 높아지면서 주류 애호가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K-위스키까지 업계 단독으로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CU는 업계 내 주류 트렌드의 초격차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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