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폼 전문 기업 윗유(witU)가 틱톡샵(TikTok Shop) 글로벌 마케터를 대대적으로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틱톡, 인스타그램, 유튜브 채널에서 숏폼 커머스와 광고마케팅을 전문으로 하는 숏폼 전문 기업인 윗유는 설립 5년 만에 누적 매출액 1000억 원을 돌파했다. 최근 미국과 홍콩 법인을 설립해 글로벌 시장에 집중하고 있는 윗유는 업계 최초로 틱톡샵 라이브 커머스 전용 스튜디오를 강남에 오픈해 해외 시장 고객을 겨냥한 숏폼 기반 커머스 사업에 투자를 늘리고 있다.
윗유는 글로벌 숏폼 시장의 빠른 확장과 국내 기업의 숏폼을 통한 해외 진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미국과 동남아 시장을 타겟으로 운영하는 틱톡샵 글로벌 마케터를 대대적으로 채용하고 있다. 채용 규모는 최대 20명이다. 이미 윗유는 중국과 동남아 출신 외국인 마케터로 구성된 틱톡샵 전문팀을 보유하고 있다.
틱톡샵 글로벌 마케터의 역할은 윗유에서 관리하는 틱톡샵 브랜드 어카운트의 운영과 커뮤니케이션 등 전반적인 실무를 담당한다. 국내외 뷰티 브랜드의 틱톡샵 런칭과 같은 입점 제안과 운영, 틱톡샵 캠페인 실행에 맞춘 미국 및 동남아 크리에이터 컨택과 협업 관리 업무도 포함된다. 근무지는 강남구청역 도보 1분 거리에 있는 윗유 본사다.
회사 측은 “자격요건은 숏폼 비즈니스에 관심이 많고, 고속 성장 중인 스타트업 및 숏폼 업계에서 주도적으로 일할 수 있는 열정을 갖춘 이들”이라며 “외국인에게는 비자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우대사항은 영어와 중국어, 태국어, 베트남어 구사 능력, 틱톡샵, 아마존, 쇼피, 라자다 등 커머스 플랙폼 운영 경험, 해외 비즈니스 관련 경력, 뷰티 관련 경력 등이다. 지원 서류 접수는 윗유 홈페이지와 채용 전문 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차재승 윗유 대표는 “지난 5년 짧은 기간 안에 윗유는 국내 1위 숏폼 전문 기업으로 성장하는 전문 기술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며 “윗유에서 글로벌 틱톡샵 전문가로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열정가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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