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006800)이 세계 명품 경매의 메카 ‘소더비(Sothegy’s)’와 손잡고 초고액자산가 그룹 세이지클럽 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프라이빗 문화행사인 ‘살롱아카데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미래에셋 세이지클럽은 미래에셋그룹의 대표 VIP 브랜드로 지난 2010년 오블리제클럽으로 시작해 2020년 새롭게 리뉴얼했다. 세이지클럽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지혜로운 사람’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8월에 이어 소더비와 또 한 번 협업해 조지 레이 소더비 와인부문 회장이 참여했다. 그는 ‘와인 경매 트렌드와 투자’를 주제로 음식에 어울리는 와인 페어링과 네트워크 세션을 진행해 좋은 호응을 얻었다는 평가다.
미래에셋증권 VIP솔루션본부 관계자는 “희귀 와인과 보석, 역사적 유물 등 희소성이 높은 자산들은 시간이 지나며 가치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 초고액 자산가들에게 매력적인 투자처로 여겨진다”며 “전통적인 투자를 넘어 자산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소더비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세이지클럽 대상으로 자녀 프로그램을 비롯한 다양한 고객층의 니즈를 반영할 수 있는 패밀리오피스 서비스를 기획하는 등 멤버십 서비스를 통한 고액 자산가 관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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