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신한카드, 네이버페이와 3사 합작으로 CU 할인 혜택을 강화한 ‘CU Npay카드’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카드는 CU 편의점 현장에서 네이버페이 앱으로 QR결제를 하면 이용 금액의 최대 20%를 현장에서 바로 할인해준다. 네이버플러스 멥버십 회원의 경우 최대 5% 즉시 할인과 5% 즉시 적립을 동시에 받을 수 있다.
CU Npay 실물 카드로 직접 결제하거나 다른 간편결제를 이용하면 결제 금액의 최대 15%까지 현장 할인이 가능하다. 할인 혜택은 전월 카드 사용 실적에 따라 금액이 제한된다.
3사는 제휴 카드 출시를 시작으로 공동 브랜드를 론칭해 다양한 마케팅과 더불어 지역 맞춤형 서비스 발굴, 중소기업 PB(자체 브랜드) 상품 개발, CU 가맹점 영업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3사는 첫 공동 브랜드로 ‘신씨네’를 선보인다. 신씨네는 신한카드의 ‘신’, CU의 ‘씨’, 네이버페이의 ‘네’를 조합한 브랜드다.
3사는 다음 달 중 신씨네 첫 PB상품으로 속초홍게라면과 부리또 2종, 차별화 빵 베이크하우스405 4종을 포함해 7종을 선보인다. 또 올해 말까지 신씨네 상품 7종을 CU Npay카드로 결제하면 60% 특별 할인을 해준다.
임지훈 BGF리테일 제휴마케팅팀장은 “계속되는 고물가 흐름 속에서 합리적인 소비 생활을 추구하는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종 업계와의 협업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BGF리테일은 신한카드, 네이버페이와의 좋은 관계를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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