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우 계명대동산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최근 열린 대한정형외과 학회 총회에서 제68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오는 11월 1일부터 1년이다.
1956년 창립한 대한정형외과학회는 강원, 경기, 대구·경북, 대전·충청, 부산·울산·경남, 인천, 호남, 제주의 8개 지회와 18개 분과학회, 9개 관련학회로 구성되며 대한정형외과의사회를 산하 단체로 두고 있다.
민 회장은 계명대동산병원에 30여 년간 재직하며 대한정형외과학회 이사 및 고시위원, 대한고관절학회 회장, 대한골절학회 회장, 대한골이식학회 회장, 대한골다공증학회 부회장,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사무처장,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장 등을 역임했다.
민 신임 회장은 “어려운 의료 여건 속에서도 위축되지 않는 학술활동과 연구활동을 지원하는 동시에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우리나라 정형외과의 위상을 더욱 높이고자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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