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 매장이더라도 하루 1~2시간은 직접 방문해 관리해야 하며 소진된 소모품 확인과 주문, 보충 등 신경 쓸 점이 많다.
하이어엑스는 이러한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테바디엔피와 손잡고 무인 매장에 필요한 패키지 제작과 소모품 수량 확인, 자동 주문 등 무인 매장 점주의 일손을 덜어주는 기능을 ‘브라우니’에 추가했다고 23일 밝혔다.
브라우니는 하이어엑스의 무인 매장 토탈케어 서비스다. 무인 매장 500개 이상을 관리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업종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재이용률이 95% 달하는 등 무인 매장 점주라면 누구나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하이어엑스는 패키지 제작·생산 업체 테바디엔피와 함께 무인 매장을 돋보이게 할 수 있는 소모품 패키지를 간편하게 의뢰하고 제작할 수 있는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매장에서 소진된 소모품의 수량을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자동주문하는 기능을 추가해 점주가 매장에 꼭 나오지 않더라도 소모품을 보충할 수 있다.
하이어엑스는 다음달 브라우니 부산지점을 오픈해 본격적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동현 테바디엔피 대표는 “다양한 업종의 무인 매장이 오픈되면서 그에 알맞은 소모품 패키지 수요가 많아지고 있다”며 “앞으로 패키지 제작부터 자동 발주까지 진정한 무인 매장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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