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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제네시스 챔피언십' 개막…글로벌 대회로 첫 진행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 하우스서 개최

박상현 선수 등 120명 참여, 상금 55억

8홀부터 홀인원 선수에 GV80 블랙 수여

현대차, 대회에 수소전기버스 활용하기도

제네시스는 KPGA·DP월드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2024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오는 27일까지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개막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은 우승자 부상으로 제공되는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과 장유빈(왼쪽부터), 귀도 밀리오치, 안병훈, 김주형, 파블로 라라사발, 박상현, 김민규 선수가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제공=제네시스




한국프로골프(KPGA)투어와 DP월드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2024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24일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개최된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현대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2017년 처음 시작한 대회다. 올해부터 '코리아 챔피언십 프리젠티드 바이 제네시스(코리아 챔피언십)'와 통합돼 글로벌 대회로 진행된다.

이날부터 나흘간 개최되는 대회는 '정상에서의 도약'이라는 주제로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방식으로 치러진다. 대회에는 지난해 우승자인 박상현 선수와 김주형, 안병훈, 니콜라이 호이고르, 파블로 라라사발 선수 등 최정상급 120명이 참여한다

2024 제네시스 챔피언십 대회장 전경. 사진제공=제네시스


제네시스 챔피언십의 총상금은 국내 대회 최대 규모인 400만달러(약 55억원)다. 우승자에게는 상금 68만달러와 G80 전동화 모델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특히 올해 대회부터는 8번 홀에서 첫 번째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에게 GV80 블랙이 부상으로 수여된다. 17번 홀에서 첫 번째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와 캐디에게도 각각 GV70과 GV60이 제공된다.



제네시스는 선수와 캐디를 위한 예우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대회장 내 전용 라운지를 더 확대하고 건강을 고려한 식음료를 비롯해 김부각과 약과 등 한국 전통 간식을 제공한다. 또 모바일 핸들러, 키오스크 기반 컨시어지 등 선수 이동을 돕는 서비스도 새롭게 선보인다.

제네시스는 대회장 곳곳에 G80 전동화 모델과 GV80 블랙 등 총 8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제네시스의 골프에 대한 여정을 담은 히스토리 월도 설치한다.

한편 제네시스는 현대차그룹의 친환경성 비전을 강조하기 위해 이번 대회 운영에 현대차의 수소전기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24일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개막한 '2024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활용되는 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버스. 사진제공=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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