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000670)이 고려아연(010130) 이사회에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청구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영풍은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손잡고 고려아연 경영권을 두고 분쟁 중이다.
영풍은 공시를 통해 14명의 기타비상무이사·사외이사 선임의 건, 집행임원제도 전면 도입을 위한 정관 개정의 건을 심의하기 위한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영풍은 고려아연 지분 25.42%를 지닌 단일 최대 주주다. 영풍과 장형진 영풍 고문을 비롯한 장씨 일가, MBK파트너스의 고려아연 지분 총합은 38.4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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