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엘의 스킨케어 브랜드 라엘 뷰티가 미국 최대 규모 뷰티 멀티숍 ‘얼타 뷰티(ULTA)’의 전 매장에 입점했다.
라엘 뷰티는 타겟(Target), 월마트(Walmart), CVS, 월그린(Walgreen) 등 미국 대형 유통사에 이어 얼타 뷰티에 입점했다고 28일 밝혔다. 얼타 뷰티는 전 세계 뷰티 업체들이 입점을 목표로 하는 유통사로, 미국 전역에 1400여 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스킨케어, 메이크업, 헤어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뷰티 브랜드가 500개 이상 입점해 있어 미국판 올리브영으로 알려져 있다.
라엘뷰티는 이번 얼타 뷰티 입점은 처음부터 1400여 개 전점 입점을 확정하며 라엘 뷰티의 제품력과 미국 시장에서의 브랜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로써 라엘 뷰티는 오프라인 진입 장벽이 높은 미국에서 얼타 뷰티를 포함해 전국 1만9000여 개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과 만날 수 있게 됐다.
라엘 뷰티는 ‘미라클 클리어 라인’을 비롯해 미국에서만 출시한 레티놀 마스크, 브라이트닝 토너 패드 등 한국 기술력을 활용한 스킨케어 제품을 얼타 뷰티에서 판매한다. 특히 라엘 뷰티의 대표 제품인 미라클 클리어 라인은 피부 진정 효과로 미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한국 소비자 눈높이에 맞춰 발림성과 성분을 개선해 국내 첫 출시했다.
라엘 뷰티는 이번 얼타 뷰티 입점으로 미국 전역에 더 넓은 오프라인 유통망을 구축해 라엘 뷰티만의 차별화된 아름다움을 널리 알린다는 방침이다. 백양희 라엘 대표는 “민감성 피부에 효과적인 스킨케어를 선보이는 라엘 뷰티가 웰니스를 지향하는 뷰티 유통채널 울타뷰티 전 지점에 입점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라엘은 글로벌 시장에 K-뷰티의 기술력과 트렌드를 알리며 K-뷰티의 위상을 공고히 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