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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특허심판원장에 서을수 화학생명심사국장

기술고시 28회 출신

"무효인용률 낮출 것"

서을수 특허심판원장. 사진 제공=특허청




신임 특허심판원장에 서을수(사진) 특허청 화학생명심사국장이 28일 승진 임명됐다.

서을수 원장은 1997년(기술고시 28회) 특허청에서 심사관으로 공직을 시작해 국제협력과장, 산업재산보호정책과장, 특허심판원 수석심판장, 아랍에미리트(UAE) 경제부 특허심사협력단장, 디지털융합심사국장, 화학생명심사국장 등을 역임했다.



서 원장은 지재권 분야 국제협력 전문가로서 아랍에미리트(UAE)에 최초로 한국형 지식재산서비스 수출성과를 이뤄냈다. 사우디아라비아에 PCT 국제조사서비스 수출을 비롯해 미국과 유럽이 주도하는 선진특허분류체계(CPC, Cooperative Patent Classification)를 국내 도입했으며, 지재권 창출 및 보호분야에서 특허분쟁동향 정보포털 구축, 미래 특허분쟁 대응전략 시나리오 사업, 4차산업 융합기술 분야의 특허심사기준을 수립하는 등 지식재산 정책을 확장하는데 앞장섰다.

아울러 함께 일하고 싶은 관리자 1위에 선정되는 등 소탈한 성품으로 전문적 식견과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합리적 리더십을 발휘한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서 원장은 “급속하게 발전하는 국제사회에서 우리 기업 경쟁력을 강화키 위해 기술심사가 더욱 강화되고 있는데 발맞춰, 심판원은 특허권의 입지와 역량을 높이기 위해 무효인용률을 크게 낮춰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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