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가 발행하는 시정소식지 ‘THE남양주’에 대한 시민 만족도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88%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시정소식지 제작 방향에 대한 의견 수렴을 위해 진행된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1~20일 시민과 구독자 4667명이 참여했다.
시정소식지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를 묻는 문항에는 전체 응답자의 88.2%가 '매우 만족' 또는 '만족'을 선택했다. 또 콘텐츠와 디자인, 글씨 크기, 분량 등에 대한 문항 역시 모두 85% 이상의 만족도를 기록해 가독성과 구성 면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발행 형태에 대한 문항에는 응답자의 74.6%가 책자형보다 모바일형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2월부터 발행한 오디오북 소식지도 응답자의 69%가 유용하다고 평가했다.
가장 선호하는 고정 콘텐츠로는 지역에서 이슈가 되는 사업을 소개하는 ‘남양주는 지금’ 코너가 꼽혔으며, 추가를 희망하는 콘텐츠로는 복지·건강·일자리·교육이 가장 많았다.
시는 이번 만족도 조사 결과를 내년 시정소식지 콘텐츠 제작 방향에 반영해 만족도를 계속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조사 결과에 따라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보완하고, 만족도가 높은 콘텐츠는 더욱 내실 있게 제작해 시민에게 유익하고 알찬 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월간 시정소식지 ‘THE남양주’의 구독은 남양주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시청 홍보담당관 시정홍보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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