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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서비스 개발 지원에 팔 걷어붙인 특허청

네이버클라우드 등과 현장 소통 간담회

특허청이 입주해 있는 정부대전청사.




특허청은 28일 세종시 소재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閣) 세종’에서 지식재산 서비스기업인 페이커즈, 일루넥스, 리온아이피엘, 플랫폼 기업인 네이버클라우드와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특허청의 ‘민·관 협력 지식재산 서비스 개발지원 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지식재산 서비스기업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민관 협력 지식재산 서비스 개발지원 사업은 정부와 민간 플랫폼사가 협력해 지식재산 서비스개발 및 실증·고도화, 전산자원 지원 및 기술 컨설팅 등을 지식재산 서비스기업에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식재산 서비스는 특허 등 지식재산 빅데이터를 활용해 지식재산 정보 조사·분석, 컨설팅, 번역, 평가·거래·보호 등의 서비스를 산·학·연에 제공하는 산업이다. 최근에 지식재산 데이터가 급격하게 누적되고 AI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위조상품 탐지, 기업의 R&D 지원 등으로 서비스영역이 날로 확장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자체 보유 클라우드로 지식재산 서비스기업의 서비스개발을 지원하고 있는 네이버클라우드 관계자가 빅데이터의 수집·관리 현황과 AI·클라우드 기술을 접목한 지식재산 서비스개발의 중요성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 지식재산 서비스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의 역할 및 우리나라 지식재산 서비스기업이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지원정책 등에 관한 다양한 의견이 교환됐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국내외 지식재산 서비스시장을 확장하기 위해서는 AI와 지식재산 빅데이터 기반의 서비스개발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우리나라 지식재산 서비스기업이 고품질 지식재산 서비스를 개발하고 사업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정부와 민간이 지속적으로 협업해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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