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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 피부 전달체 '코인셀' 개발…아누아 신제품서 선봬

50나노미터 입자로 피부 침투에 유리

더파운더즈와 기술 활성화 MOU 체결

코스맥스 신규 피부전달체 코인셀(Coincelle). 자료=코스맥스 제공




코스맥스가 피부 침투력을 높인 동전 모양의 신규 피부 전달체 ‘코인셀(Coincelle®)’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코스맥스는 스킨케어 브랜드 ‘아누아’를 운영하는 더파운더즈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이달 중 해당 기술을 적용한 세라마이드 크림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코스맥스가 독자 개발한 코인셀은 동전과 같은 원반 형태로 입자 사이즈가 가로 50㎚(나노미터) 이하, 세로 4~6㎚에 불과해 피부 각질층 침투에 유리한 피부 전달체다. 내부에 수상 공간이 없는 조밀한 이중층 구조로 효능 성분이 지질 사이사이에 결합돼 온도 및 빛 변화 환경에서도 견고한 안정성을 유지한다.



코스맥스는 코인셀 기술 활용 확대를 위해 더파운더즈와 협력하기로 했다. 두 기업은 ‘세라마이드 성분의 피부 전달 및 효능 증대를 위한 동전 형태의 신규 피부 전달체’ 기술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고 공동 특허도 추진한다.

코스맥스는 코인셀의 안정화 및 화장품 적용 과정에 관련한 연구 전반을 관장할 방침이다. 더파운더즈는 코인셀에 적용할 효능 성분으로 세라마이드를 선정하고 피부 장벽 강화 관련 제품 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사 및 뛰어난 솔루션을 가진 파트너사와 적극적인 개방형 연구를 추진하며 첨단 기술력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더파운더즈 관계자도 “이번 협약을 통해 신규 제품 라인업 확장으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혀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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