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리본의 라이프캐치가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활용한 보험금 청구 자동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라이프캐치는 복잡한 실손 청구 과정을 효과적으로 간소화했다. 라이프캐치는 미청구 보험금 선별, 병원 서류 발급, 보험금 청구서 작성 등 모든 청구 과정을 AI 알고리즘이 대신하는 서비스다.
라이프캐치에서는 실손보험 외에도 정액형 보험(진단비, 입원비 등), 자동차보험, 운전자보험, 치아 보험의 미청구 보험금을 조회할 수 있다. 라이프캐치의 ‘놓친 보험금’ 누적 조회수는 120만 건을 넘었으며 최근 2개월간 실손 및 정액형 보험금 대행 청구로 받은 보험금은 23억 원을 돌파했다.
관련기사
금융당국과 보험업계, 의료계는 지난 25일부터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서비스를 시작했으나 아직까지는 적용 대상 병원이 적고 25일 이전 청구 건에 대해서는 여전히 소비자가 서류를 떼야 하는 상황이다. 수령 가능한 보험금의 존재 자체를 모르거나 일일이 서류를 발급받아 서면으로 제출해야 하는 불편함 때문에 보험금 청구를 포기하는 경우도 많다. 청구하지 않은 보험금만 연간 7000억에 달한다.
그린리본 김규리 대표는 "앞으로도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보상 받을 수 있는 사회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