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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콘텐츠 리뷰 플랫폼 '원로우' 출시

정보·예고·리뷰·해설 등 제공

콘텐츠 DB 120만 건 확보

LG유플러스 직원들이 콘텐츠 리뷰 플랫폼 '원로우'를 소개하고 있다. 원로우는 배우·감독 정보, 예고편, 사전 리뷰, 해설 등의 정보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플랫폼으로, 사용자는 영화·드라마 시청 후 감상평을 기록하고, 다른 사용자의 감상평에 댓글을 남기며 소통할 수 있다. 사진 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032640)가 국내외 영화·드라마 정보를 확인하고, 나만의 감상평을 기록·공유할 수 있는 콘텐츠 리뷰 플랫폼 '1ROW(원로우)'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원로우는 영화·드라마 관련 배우와 감독 정보, 예고편, 사전 리뷰, 해설 등의 정보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플랫폼이다. 사용자는 영화나 드라마 시청 후 자신만의 감상평을 기록하고, 다른 사용자의 감상평을 확인하고 댓글을 남기며 소통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사용자들의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이용이 증가하면서 콘텐츠 시청 시간이 크게 늘었지만, 콘텐츠를 즐기는 방법에 대한 고민은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콘텐츠 시청 전에는 사전 리뷰와 예고편을 통해 기대감을 높이고, 시청 후에는 해설과 감상평을 읽으며 여운을 이어갈 수 있도록 영화 감상을 저장하는 플랫폼 원로우를 개발했다.

원로우는 LG유플러스 고객뿐만 아니라 타사 고객도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사용자들은 앱 첫 화면에서 그날의 추천 콘텐츠를 소개받고, 취향에 맞춘 콘텐츠를 추천받을 수 있다. 콘텐츠를 선택하면 출연진이 및 감독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전문가가 만든 영상 리뷰와 다른 관객이 직접 작성한 리뷰도 볼 수 있다.



원로우는 콘텐츠를 시청한 뒤 감상평을 마음껏 기록하고 저장할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기존 콘텐츠 리뷰는 감상평을 단문으로만 작성할 수 있었지만, 원로우는 글자 수 제한 없이 인상 깊었던 순간이나 대사를 기록하고 작품의 포스터나 스틸컷 등 이미지를 덧붙여 나만의 감상평을 기록할 수 있다.

또 영화 전문가의 감상평도 읽을 수 있도록 영화 전문 매체인 '씨네21'과도 손을 잡았다. 씨네21의 필진이 작성한 콘텐츠 리뷰와 감상평도 원로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도 원로우는 다양한 콘텐츠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국내외 사업자와 협업해 국내 최대 규모인 약 120만건의 콘텐츠 데이터베이스(DB)를 확보했다.

향후 '원로우'는 LG유플러스의 모바일 IPTV 서비스인 U+모바일tv와 협업해 자체 제작한 콘텐츠를 직접 시청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또 자체 개발한 AI ‘익시(ixi)’를 활용해 편의성 개선도 계획하고 있다.

김정호 LG유플러스 V플랫폼서비스 리드는 “원로우를 통해 사용자들은 단순히 콘텐츠를 시청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리뷰 작성 등을 통해 콘텐츠를 재해석하고, 다른 이들과 소통하는 일종의 커뮤니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감상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콘텐츠를 즐기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함으로써 사용자들에게 차별화된 콘텐츠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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