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비즈니스 솔루션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커리어데이가 거슨러먼그룹(GLG) 출신 김재희 사업개발 본부장을 새롭게 영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커리어데이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전문가 매칭 기술을 기반으로 정보기술(IT)부터 금융, 바이오, 반도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기업에 단기로 연결해주는 HR테크 플랫폼이다. 현재 커리어데이에서 활동하는 현직자 수는 2만3000명, 누적 매칭 건 수는 4500건에 달한다.
김재희 본부장은 마커스에반스, 퍼스트어드벤티지, 거슨러먼그룹 등 글로벌 기업을 거쳐 총 14년간 세일즈 전략, 플랫폼 비즈니스 운영 및 개발 사업을 총괄한 전문가다. 특히 거슨러먼그룹 한국지사에서 전문가 구인활동, 리퍼럴 캠페인 및 기업간거래(B2B_ 제휴 파트너십팀 리더를 맡아 전문가 네트워크 규모를 국내 최대 수준으로 확장시키는 성과를 이뤘다.
커리어데이는 김재희 본부장의 풍부한 다국적 비즈니스 경험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글로벌 사업 개발' 본부를 신설,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한 전문가 매칭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신규 고객사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김재희본부장은 "커리어데이가 글로벌 전문가 매칭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글로벌 기업들의 니즈에 맞는 사이드잡 프로젝트를 신설하고 적합한 커리어데이 인재를 정확하게 연결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경민 커리어데이 대표는 "김재희 본부장의 폭넓은 전문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더 많은 전문가와 기업들이 협업하고 성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커리어데이는 2021년 설립 이후 스파크랩으로부터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시드 투자를 유치했으며, 스파크랩 15기 배치 프로그램에도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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