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이 포스코그룹에 편입된 후 첫 브랜드 아이덴티티(BI)로 ‘지구적 스케일의 답을 찾다’를 발표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31일 인천 송도 포스코타워에서 브랜드 쇼케이스를 열고 “회사의 비전과 목표를 구체화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질적 성장을 이루겠다”며 새로운 브랜드 정체성을 공개했다.
이번에 발표된 BI ‘지구적 스케일의 답을 찾다’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전 세계를 무대로 철강·에너지·식량·신사업 등의 분야를 선도하면서 글로벌 성장을 이끌어가겠다는 비전을 담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구적 관점에서 중요한 질문에 귀를 기울이며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하고 최적의 해답을 제시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새로운 BI를 실현하기 위해 아홉 가지 일하는 방식을 임직원들에게 제시하기도 했다. 여기에는 ‘내일 지구를 위한 답, 오늘 여기서 나온다’ ‘이끌고 싶다면 먼저 보여준다’ 등을 담아 임직원이 질적 성장을 이루는 구체적인 지침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회사는 이날 첫 BI와 함께 신규 슬로건으로 ‘지구적 스케일의 해답으로 세상의 가치를 더합니다’도 발표했다. 이 슬로건은 포스코그룹의 일원으로서 글로벌 문제에 대한 해답을 찾고 더 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의지를 구체화한 표현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은 “이번 BI와 일하는 방식 발표를 계기로 글로벌 리더로서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가능성과 혁신을 통해 선도적으로 나아가며 다양성과 포용성을 바탕으로 협력해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