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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위성센터 개소…농작물 생육, 위성으로 관찰한다

"농업 분야 위성 시대 열려"

권재한(오른쪽 여섯 번째) 농촌진흥청장이 31일 전북 전주시 농업위성센터에서 열린 '농촌진흥청 농업위성센터 개소식'에서 참석자들과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농촌진흥청은 31일 농업위성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전북 전주에 설립된 농업위성센터는 차세대 중형 위성 4호(CAS500-4, 농림위성)의 위성 영상 정보를 전담하는 기관으로, 농업위성 운영 및 농업 관측 정보 활용에 관한 연구를 위해 설립됐다.



농업위성센터는 국내외 위성 관측 자료를 융합해 주요 농작물의 생육과 재배 면적 등 작황, 농경지 이용 변화를 상시 관측할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권재한 농진청장은 “이제 농업 분야에도 위성 시대가 시작됐다”며 “농림위성을 통한 농업 관측은 스마트농업의 핵심인 데이터 기반 정밀농업 구현을 앞당기는 동시에 농산물 안정생산, 수급 조절 등 의사 결정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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