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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금융당국, 유상증자 제동…고려아연 5% 상승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지난달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고려아연 기자회견에 참석해 물을 마시고 있다. 연합뉴스




고려아연(010130)의 주가가 5%가량 상승하고 있다. 금융당국이 고려아연의 유상증자에 제동을 걸자 주가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5분께 고려아연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만 7000원(5.71%) 오른 105만 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고려아연의 유상증자 계획을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전날 밝혔다. 유상증자 과정이 적법한지 등을 면밀히 살펴보기 위해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도 현장 조사를 실시했다. 앞서 고려아연은 주당 67만 원에 373만주를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총 2조 5000억 원 규모로 대규모 유상증자를 실시하며서 지난달 30일 가격제한폭까지, 전날 7.68%로 2거래일 연속 주가가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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