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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달새 37% ↑…신한 'SOL 미국 AI 전력인프라 ETF' 수익률 전체 1위

AI 전력 밸류체인 모두 투자 가능





신한자산운용의 ‘SOL 미국 AI 전력인프라 상장지수펀드(ETF)’가 최근 3개월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SOL 미국AI 전력인프라 ETF의 3개월 수익률은 36.56%로 국내 상장 ETF 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10월 한 달간 개인투자자들의 해당 상품 순매수 액수도 약 150억 원에 달해 9월의 25배로 급증했다.



SOL 미국 AI 전력인프라 ETF는 인공지능(AI) 시대 전력 부족에 대한 해결 방법에 초점을 맞춘 상품이다. AI 대중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엄청난 양의 전력 수요를 하나의 가치사시르(밸류체인)로 묶어 투자할 수 있게끔 한 ETF다. 이 상품 하나만으로 △원자력 밸류체인(45%) △전력망 시스템 설비(33%) △데이터센터 인프라(22%) 등 각각의 섹터에 고르게 투자할 수 있다.

주요 종목을 살펴보면 미국 원자력발전 1위 기업인 콘스탤레이션 에너지, 미국 원자력 규제 위원회로부터 설계 인증을 받은 소형모듈원전(SMR) 선두기업 누스케일 파워, 세계 최대의 우라늄 채굴 기업 카메코 등 원자력 대표 기업과 미국 최대의 재생에너지 유틸리티 기업인 넥스트라 에너지, 데이터센터 서버 시스템을 위한 전력 냉각 솔루션을 제공하는 버티브홀딩스 등이 포함돼 있다. 아울러 데이터센터용 변압기, 배전반 등을 생산하는 이튼 코퍼레이션도 편입돼 있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전력인프라와 원자력은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아마존 등 미국의 거대 기술 기업(빅테크)들이 AI의 확산·발전 과정에서 전력 부족을 예상하고 일찍부터 투자한 산업으로 그 중요성이 점점 더 부각될 것”이라며 “동일한 테마의 상품이라도 투자 지역과 업종, 종목 구성에 따라 성과에 차이가 발생할 수 있어 포트폴리오 구성을 먼저 살펴봐야 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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