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유통센터는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으로 기관 명칭을 변경한다고 1일 밝혔다. 기관의 영문명은 '코드마'(KODMA)로 확정했다.
유통원은 1995년 설립된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초기에는 중소벤처기업 제품 판매시설의 설치·운영 사업만 담당했지만, 중소벤처기업의 마케팅 역량 강화, e-커머스 소상공인 육성, 공공구매제도 활성화 등으로 역할이 확대되면서 명칭을 변경했다고 유통원은 설명했다.
지난달 8일 기관 명칭 변경을 위해 ‘중소기업진흥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공포됐고 주주총회에서 정관 개정이 승인됐다. 영문명은 중소벤처기업의 판로부터 마케팅까지 전 주기적 지원을 수행하는 기관 역할을 반영해 코드마(KODMA·Korea SMEs & Startups Distribution & Marketing Agency)로 정했다.
이태식 대표는 “직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으로 위상을 재정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중소벤처기업의 종합판로지원기관으로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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