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서울카페쇼’와 연계해 참가 업체 중 약 130개 브랜드사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네이버는 6~12일 ‘서울카페쇼X네이버 온라인 기획전’을 운영한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6~9일 열리는 서울카페쇼와 연계한 이벤트다.
기획전에는 우수한 품질의 커피·차·디저트 등 연관 상품을 선보이는 중소상공인(SME) 브랜드가 참여한다. 네이버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중소상공인들의 오프라인 판로가 온라인으로 확장돼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네이버는 7일 서울카페쇼가 열리는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참가 업체들을 대상으로 ‘네이버 프로젝트 꽃 컨퍼런스’를 연다. 브랜딩이나 온라인 비즈니스 활성화를 고민하는 중소상공인을 위한 네이버 프로젝트 꽃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플랫폼 활용 노하우를 다양하게 전할 예정이다. 회사는 중소상공인이 비즈니스에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 도구는 물론 ‘SME 브랜드 런처’, ‘브랜드 부스터’ 등 성장 단계별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안정적인 사업 스케일업을 지원하고 있다.
행사에서는 프로젝트 꽃을 통해 성장한 스몰 브랜드 담당자의 성장 전략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로컬 소규모 가게에서 시작해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한 ‘모모스커피’, 한식과 융합한 디저트를 만드는 ‘담꽃’ 담당자 등이 경험담과 노하우를 전할 예정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특색 있는 중소 판매자부터 신생 기업까지 다양한 SME 사업자가 온·오프라인에서 고객 접점을 늘릴 수 있도록 이번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크고 작은 브랜드들의 창업부터 스케일업까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함께 고민하며 다양한 기술 솔루션과 데이터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jin@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