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해보험(000370)이 신상품 ‘한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3.0무배당’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정신질환부터 흉터 치료까지 여성 고객의 관심도가 높은 분야로 보장 영역을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한화손보 측은 임신·출산 관련 보장도 한층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업계 최초로 선보인 출산지원금 특약은 첫째 출산 시 100만 원, 둘째와 셋째는 각각 300만 원과 500만 원을 축하금으로 지원한다. 임신·출산 입원비도 업계 유일하게 보장하며 제왕절개 수술비 특약도 신설했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이 특약들은 저출생 문제 해결에도 적극 동참하고자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손해보험협회로부터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정신건강 관련 특약 4종’도 이번 신상품에 탑재했다. 또한 켈로이드를 포함한 비대성 흉터 진단비를 신설해 제왕절개나 갑상선암 수술 후 2년 이내 나타나는 비대성 흉터 진단비를 지원한다.
한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3.0은 15세부터 89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병력이 있는 고객도 가입할 수 있는 간편고지형도 판매한다.
한화손보 상품 개발 관계자는 “이번 신상품은 고객의 디테일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보장 내역을 더 세분화한 상품”이라며 “이를 통해 여성 건강보험 시장 내 지위를 한층 더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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