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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개발도상국에 '데이터 기반' ESG 경영사례 공유

'신한 그린인덱스' 등 소개

"ESG경영 확산 지속 추진"

장영은 신한카드 Data Biz1팀 과장이 이달 4일 열린 월드뱅크 ‘KGID 제주 컨퍼런스’에서 그린인덱스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 제공=신한카드




신한카드가 ‘월드뱅크 KGID(Korea Green Innovation Days) 제주’ 컨퍼런스에서 ESG 경영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다.

월드뱅크 KGID컨퍼런스는 월드뱅크와 한국 정부간 파트너쉽으로 2012년에 설립된 녹색성장신탁기금(KGGTF)의 대표 연례 행사다. 올해로 13회차를 맞은 컨퍼런스에서는 개도국 관계자, 국내외 공공기관, 민간·학계 전문가 등이 모전 세계 22개국 관계자 약 450여명이 참석해 6일까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과 녹생성장 방안을 논의한다.



신한카드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국내 금융업 최초로 개발한 카드 이용 내역 기반 탄소 배출량 산출모델인 신한 그린인덱스를 소개했다. 이 회사는 ‘신한 쏠(SOL)페이’에서 그린인덱스를 통해 ‘월별 탄소 배출량 조회’, 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탄소중립 팁(Tip)’, 카드 포인트를 탄소중립프로젝트에 기부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그린인덱스는 소비자가 친환경 소비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주요 개발도상국으로 탄소중립경영이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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