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혁신센터(KIC중국)는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에 한국기관 최초로 참여하고 국내 혁신기업 6곳의 참여를 지원했다.
KIC중국은 5일 상하이에서 개막한 CIIE에 참여해 혁신 인큐베이션관에 한국 혁신기업 6개사(오버플러스파워·디아이블·연제바이오·에버트리·닥터앤유·딥브레인AI)에 전시 기회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김종문 KIC중국 센터장은 “한국기관으로는 최초로 수입박람회 내 혁신인큐베이션관에 참여하게 돼 기술형 스타트업 기업이 향후 수입박람회 참여가 가능하게 됐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중국 산업트렌드와 해외 기타국가들의 중국진출 전략을 파악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IC중국은 6일 제8회 수입박람회-혁신인큐베이션관 협력의향서 체결을 진행하며 과학기술 혁신 분야에서 수입박람국과 꾸준히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KIC중국은 한국 혁신기업에게 중국진출의 정확한 로드맵을 제공하고, 중국 진출의 플랫폼역할을 통해 중국과기부, 공신부등 주요 협력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효율적인 중국시장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중국 상무부와 상하이시 정부가 주최하는 CIIE는 세계 최초로 수입을 주제로 하는 국가급 박람회로, 중국 4대 박람회 중 하나로 꼽힌다.
올해 제7회 수입박람회는 오는 10일까지 개최된다. 식품 및 농산품·자동차·하이테크 장비·의료헬스·서비스무역 등 6대 산업 위주의 엑스포와 혁신 인큐베이션·산업·투자·무역 주제별 분과포럼 및 시리즈 행사가 진행된다.
한편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는 이날 개막식에서 “중국 정부는 지속적인 경제 발전을 추진할 능력이 있다”며 “재정·통화정책에 충분한 여지가 있으며 경제성장률 5%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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