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기반 음악저작권 라이선싱 기업 스텔라뮤직이 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선정됐다.
스텔라뮤직은 음악저작권 라이선싱의 과정을 자동화하는 서비스다. 스텔라뮤직은 저작권 견적 확인부터 계약서 작성 과정을 3분 내로 단축해 콘텐츠 제작자와 음악 저작권자 사이의 라이선싱을 간편화한다. 스텔라뮤직은 약 2600만 곡의 저작권을 대리하고 있다.
팁스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의 일환이다. 엑셀러레이터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의 추천을 통해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스타트업을 선정하고 2년간 최대 5억 원의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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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뮤직은 R&D 자금을 포함해 총 7억 원 상당의 지원금을 확보했다. 박영재 스텔라뮤직 대표는 “이번 지원을 통해 AI 기반 뮤직테크의 연구 개발을 더욱 강화해 글로벌 음악 저작권 사용 시장에서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텔라뮤직은 지원금으로 음원 사용 거래에 필요한 음악 저작권, 저작인접권 가치 산정/평가 기술을 연구하고 연계 인프라를 개발해 영화, 광고 제작 시 간편하게 음악을 사용할 수 있는 저작권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유튜브, 페이스북, 틱톡과 API를 연동하고 올해 안으로 ‘바로 해결’ 및 ‘최적화 해결’과 같은 새로운 저작권 관리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스텔라뮤직은 IBK기업은행의 창업 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 마포12기 졸업기업으로 탭엔젤파트너스가 함께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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