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김장 주 재료인 배추 도매 가격이 뚜렷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송 장관은 이날 서울 서초구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을 방문해 김장 재료 수급 동향 및 농축산물 할인 지원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이 같이 밝혔다. 현재 정부는 12월 4일까지 배추, 무 등 11개 김장 재료에 대해 최대 40% 할인을 지원하고 있다.
송 장관은 “김장이 시작되는 11월 이후에는 소비자가격이 더욱 안정될 전망”이라며 “고춧가루, 양파, 대파 등 부재료도 생산량이 증가해 공급이 안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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