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가 '진해해양공원 솔라타워' 승강기 설치공사를 완료하고 오는 16일 재개장한다.
진해해양공원 솔라타워(최상층 28층)는 2013년 10월 개관했다. 단일 건물로는 국내 최대 높이와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갖춘 진해해양공원 솔라타워는 고속승강기 2대가 노후화 등으로 자주 고장이 나자 시는 지난해 11월 휴장을 결정하고 사업비 10억 8000만 원을 들여 전면 교체 공사를 시행했다.
이번 재개장에 따라 시민들은 다시 솔라타워 최상층에 있는 원형전망대에 올라 진해만 앞바다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시는 시민들의 관람 욕구를 충족시키고 해양공원의 관람료 수익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
정규용 해양항만수산국장은 "진해해양공원 솔라타워 재개장을 차질 없이 마무리해 진해해양공원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다시 고층 원형전망대에서의 추억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해해양공원에는 솔라타워를 비롯해 어류생태학습관, 해양생물테마파크, 진해함 전시체험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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