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뮤직이 씨엔티테크, AI엔젤클럽, 한국벤처투자로부터 6억 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이로써 스텔라뮤직은 지난 8월 프리 시드 투자를 포함해 총 16억 원 이상의 연구개발(R&D) 자금을 확보했다.
스텔라뮤직은 온라인 라이선스 워크스페이스인 ‘Stela’를 출시, ▲견적 (예산안 생성) ▲결제 ▲계약 생성 (조항, 교정, 번역)의 음악 저작권 양도 서비스를 3분 내로 제공하고 콘텐츠 제작자가 간편하게 음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2024년 하반기 기준 스텔라뮤직은 콘텐츠 공급사(CP) 약 470여 곳과 서비스 유통 계약을 체결해 국내 최대 음원 라이선스 전문 에이전시로 성장했다. 스텔라뮤직은 약 2600만 개의 음원에 대한 저작권 이용 허락 권리를 대리하고 있다. 영어·프랑스어 음악 저작권 비중이 약 90%에 달해 글로벌 진출에 용이하다는 평가다.
박영재 스텔라뮤직 대표는 “2024년 하반기부터는 ‘바로 해결’을 통해 3분 안에 견적·해결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며 "PM 서비스 ‘최적화 해결'을 통해 음악저작권 이용 시 발생하는 문제를 2주 내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유튜브, 페이스북, 틱톡과 연결해 다양한 버티컬 서비스에 접근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텔라뮤직은 SM엔터테인먼트의 사업 실증(PoC)을 돕는 2024년 컬처테크 챌린지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지난 6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는 2024년 창업도약패키지 투자병행형 기업에도 선정됐다.
한편 스텔라뮤직은 IBK기업은행의 창업 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 마포12기 졸업기업으로 탭엔젤파트너스가 함께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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