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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티노빌리티·바이버·모노리스 [VC 투자 ABC]





노벨티노빌리티 233억 시리즈C 펀딩


항체신약 기업 노벨티노빌리티가 233억 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 신한벤처투자,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 SL인베스트먼트, KB-솔리더스 헬스케어 투자조합, 브레이브인베스트먼트, 산은캐피탈주식회사 등 6곳이 투자에 참여했다.

이번 투자는 2022년 5월 341억 원 시리즈B 펀딩을 실시한 지 2년 6개월 만이다. 이번 투자금은 항체약물접합체(ADC) 항암제 후보물질 ‘NN3201’ 임상 운영 및 신규 타깃 후보물질 발굴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NN3201은 올 5월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1상 임상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 노벨티노빌리티는 내년 1월 코스닥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하고 내년 내 상장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바이버, 150억 투자 유치


명품시계 거래 플랫폼 바이버가 모회사인 두나무로부터 150억 원 투자를 유치했다. 이로써 누적 투자유치 금액은 400억 원에 달한다.

2022년 플랫폼을 론칭한 바이버는 올해 전년 대비 3배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시계 단일 카테고리만으로 누적 거래액 1000억 원을 돌파했으며 등록된 판매 신청 물량은 1만 6000건을 넘어섰다.



바이버의 성장 배경으로는 숙련도 높은 엔지니어 및 최신 설비 확보와 ‘쇼룸’의 고급화 등이 꼽힌다. 바이버는 인공지능(AI) 등 진화된 플랫폼을 위해 지속 투자할 계획이다. 문제연 바이버 대표는 “글로벌 판매 진출, 동업계·이종업계와의 파트너십 구축 등에 많은 투자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모노리스, 75억 원 조달


테마파크를 만드는 스타트업 모노리스가 75억 원 규모의 투자를 받았다. 모노리스는 이번 투자금을 인천공항 인근에 건설 예정인 2호 테마파크를 짓는 데 모두 투입할 예정이다.

모노리스는 코스닥 상장사 대성파인텍에서 전략적투자(SI)를 받았다. 금형 및 프레스 가공 전문업체인 대성파인텍은 모노리스의 실내 놀이기구에 제품을 공급하는 등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2호 테마파크는 연내 착공할 예정으로 준공 목표 시점은 2026년 하반기다.

2014년 설립된 모노리스는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스포츠와 게임을 융합한 신종 테마파크를 만들고 있다. 2020년 제주도에 설립한 ‘9·81파크 제주’의 올해 예상 실적은 매출 160억 원, 영업이익 16억 원이다. 모노리스는 사업 확장을 위해 내년 기업공개(IPO)에 도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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