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협회가 서울 강남구청과 벤처·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두 기관은 서울 강남구 소재 벤처·스타트업을 지원하는 ‘강남구 글로벌 스타트업 IR 활성화 사업’을 진행했다. 벤처·스타트업이 수월하게 해외로 진출할 수 있도록 △현지 투자유치 설명회 △현지 투자자 및 전문가 교류 △글로벌 대기업 및 현지 선진 기업 오픈 이노베이션(외부 기업·기관 등과 협업해 신기술 등을 개발하는 것) 미팅 등을 지원했다. 참여 기업은 벤처기업협회와 강남구청이 섭외한 전문가로부터 투자 유치 관련 멘토링을 받은 뒤 싱가포르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현지 투자자를 대상으로 사업 발표(IR)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벤처기업협회 관계자는 “국내 벤처·스타트업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및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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