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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보) 수수료 최고 7.8%로 낮췄지만…반발 입점업체들은 '퇴장'

배민·쿠팡이츠 2.0~7.8%로

상생협 12회의에서 결정돼

이정희(가운데)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 위원장이 1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2차 회의 결과를 브리핑하고 있다. 연합뉴스.




배달 플랫폼과 입점업체들이 참여한 상생협의체가 115일간 회의 끝에 차등수수료를 도입하기로 14일 결정했다.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는 이날 12차 회의를 열고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의 중개수수료를 현행 9.8%에서 거래액 기준으로 2.0∼7.8%로 낮추는 차등수수료 방식을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다만 이날 입점업체 측인 한국외식산업협회·전국가맹점주협의회가 퇴장한 가운데 소상공인연합회·전국상인연합회, 공익위원 등만의 찬성으로 가결된 것으로 전해졌다. 상생협의체는 수수료율 인하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7월 23일부터 논의를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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