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001450)은 3분기 누적 당기 순이익이 1조 464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보다 33.1%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보험수익은 1조 909억원으로 전년 1~3분기 대비 44.6% 증가했다. 투자수익은 3178억 원으로 1.0% 증가했다.
그러나 3분기 기준으로는 당기순이익이 213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2% 감소했다. 보험수익은 1820억 원으로 46.3% 감소했지만 투자수익은 1106억원으로 92.2% 늘었다.
현대해상은 "3분기 유행성 질환 증가 영향으로 손실이 확대했다"며 "자동차 보험료 인하 효과가 누적되고 계절적인 손해액이 늘어나면서 자동차보험 수익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3분기 말 기준 보험계약마진(CSM) 잔액은 9조 3215억원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3분기 신계약 기준 CSM은 48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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