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E(회의·포상 관광·컨벤션·행사 전시)’ 전문 기업 마인즈그라운드가 한국ESG학회 등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고 협력하기로 했다.
마인즈그라운드는 이달 14일 경북 경주시에서 한국ESG학회·온나무·에픽라이즈와 ‘국내외 올바른 ESG 지식 확산과 인식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업·기관은 △ESG 콘텐츠 개발·활용 △국내외 ESG 행사 기획·공동 개최 △ESG 공동 마케팅·콘텐츠 개발 △국내외 네트워크 확장·협력 방안 모색 등 4개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 한국ESG학회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관련 연구와 사회 활동을 위해 설립된 단체로 학교·기업·공공기관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 700명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마인즈그라운드는 정보기술(IT)을 활용해 국제회의·컨벤션·전시회·글로벌 전시 등 다방면 MICE 행사를 기획해온 기업이다. 2019년 설립 이래 200개를 웃도는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올 8월에는 미국 실리콘밸리 기반 콘텐츠 회사 더밀크와 업무협약을 맺고 △국내외 MICE 행사 발굴 및 공동 개최 △공동 콘텐츠 개발 및 마케팅 협력 △해외 진출 및 기타 협력 등 다방면에서 협력하기로 하기도 했다.
민환기 마인즈그라운드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외 ESG 행사를 보다 효과적으로 기획하고 세계적인 수준의 콘텐츠와 자원을 행사에 도입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ESG 지식 확산과 인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협력 기회를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고문현 한국ESG학회 회장은 “이번 협약은 ESG 분야 발전과 국제적 협력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ESG 관련 올바른 지식 확산과 인식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