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지난달부터 진행해온 우리금융지주(316140)·우리은행 정기검사 기간을 일주일 연장했다고 18일 밝혔다. 금감원은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친인척 부당대출 의혹 조사를 위해 6월 현장검사에 착수한 뒤 이번 정기검사까지 연장하면서 우리금융지주·우리은행에 대한 검사를 5개월째 진행하고 있다. 금감원은 이번 검사에서 우리은행의 자본비율 관리 문제를 집중 점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