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익스프레스가 중국 최대 쇼핑 축제인 광군제를 맞아 한국에서 진행한 '현금 1억원 래플' 행사가 27만명의 참가자를 기록했다.
18일 알리익스프레스는 전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알리 운빨쇼'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군제 기간인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됐으며, 100원으로 현금 1억원의 당첨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이벤트였다. 특히 이번 래플은 알리익스프레스 한국 계정 소지자만 참여할 수 있어 눈길을 끌었다.
1억원의 주인공 추첨은 알리익스프레스 앰버서더인 탕웨이와 레이 장 대표가 진행했으며, 당첨자는 현장에서 세후 7800만원을 즉시 수령했다.
당첨의 영광을 안은 참가자는 "10년간 알리익스프레스를 이용해왔는데, 이런 행운이 찾아올 줄 몰랐다"며 "손자를 키우시느라 고생하신 조부모님께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20대 이후 운이 따르지 않았는데, 그동안의 운이 한꺼번에 터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알리익스프레스의 열성 팬으로 남겠다"고 덧붙였다.
알리익스프레스는 메인 이벤트 외에도 현장에서 1년 치 햇반, 한우 선물세트, 에이수스 그래픽카드, 이고진 운동기구, 로보락 로봇청소기, 삼성 비스포크 냉장고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며 행사 열기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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