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22일 ‘제19회 금융공모전’ 시상식을 열어 개인(팀 포함) 142명, 학교 및 금융회사 등 19개 등 총 161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공모전에는 청소년 금융 창작물, 대학생 금융 콘테스트, 성인 금융 콘테스트, 금융 교육 우수 프로그램 등 4개 부문에서 총 3331개의 작품이 접수됐다. 2006년 공모전이 시작된 이래 최다 출품 규모다.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 결과 금감원장상 25명, 교육부장관상 4명, 교육감상 35명, 금융협회장상 97명 등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복현 원장을 비롯해 6개 금융협회 회장 및 임원, 수상자와 가족 등 약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원장은 “공모전을 준비했던 과정이 금융 실력을 한 단계 성장시키는 좋은 발판이 됐기를 바란다”라면서 “금융의 편리함 이면에 금융 이용 범죄도 심각해진 만큼 주변 친구들에게 금융 교육의 중요성을 잘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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