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플랫폼 젠테는 ‘이탈리아 상공회의소 갈라디너’에 한국 기업 유일 스폰서로 참여해 패션 문화를 교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과 이탈리아의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지난 22일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열렸다. 에밀리아 가토 주한 이탈리아 대사를 비롯한 양국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날 젠테는 프라다·구찌·발렌티노 등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들과 함께 스폰서 업체로 자리잡았다. 회사 관계자는 “이탈리아 최고급 브랜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스폰서로 참여한 것은 젠테가 구축해온 신뢰성과 전문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강조했다.
젠테는 2023년 1월 국내 e커머스 기업 최초로 주한이탈리아상공회의소(ITCCK)와 협약을 체결하고 최고 등급인 ‘골드’ 멤버십을 획득한 바 있다. 현재 명품 커머스 분야에선 유일한 회원사다. 여기에는 피렌체 가죽학교에서 수학하고 불가리 등 이탈리아에서 쌓은 정승탄 젠테 대표의 이력이 주효했다.
정승탄 젠테 대표는 “앞으로도 양국의 패션 문화 교류를 선도하고 국내 소비자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를 소개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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