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25일 여의도 서울 사옥에서 ‘환위험관리 우수기업 시상식’을 열고 최우수기업으로 티엠씨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거래소는 올해 환위험관리 최우수기업으로 티엠씨를, 우수기업으로 영풍전자와 티모션코리아를 선정했다.
한국거래소는 환위험관리의 중요성과 KRX 통화파생상품의 유용성을 알리기 위해 2009년부터 매년 수출입기업 등을 대상으로 환위험관리 우수기업을 선정해 시상해오고 있다.
거래소는 금년도 수상 기업에 대해 “사내에 환위험관리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KRX 미국 달러 선물’을 활용해 환율변동 위험을 효과적으로 관리했다”며 “최고경영자(CEO) 등 경영진의 확고한 환위험관리 인식을 바탕으로 전문성 높은 실무진과 체계적 업무절차를 공통으로 갖췄다”고 평가했다.
시상식에 이어 거래소가 삼성선물과 공동으로 주관한 ‘2025년 외환시장 전망 및 KRX 통화선물을 활용한 환헤지 우수사례’ 세미나도 열렸다. 세미나에서는 국내 증권·선물사 및 외은지점 시장전문가들이 참가해 주제발표를 했으며, 수출입기업의 통화선물을 활용한 환위험관리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견해가 제시됐다.
거래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환위험 관리의 중요성을 환기시키고 KRX 통화선물의 유용성을 지속적으로 널리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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