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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보적 사륜구동 그랜드 체로키 4xe…글로벌 어워드 700개 수상

2390ℓ 트렁크로 레저 소비자들에 인기

주행조건 따른 5가지 사륜구동 설정도

지프 그랜드 체로키 4ex 주행 모습. 사진제공=지프




경쟁이 치열해지는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에서도 지프의 독보적인 사륜구동 차량 ‘그랜드 체로키 4xe’로 소비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대형 SUV는 한국 소비자가 선호하는 넉넉한 공간 활용성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높은 주행 안정성을 바탕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특히 코로나 이후 각종 아웃도어 및 레저 등 활용 범위가 확장되면서 ‘대형 SUV는 패밀리카’라는 고정 관념을 깨고 소비층이 더욱 폭발적으로 성장했다는 평가다. 소비자들 사이에서 ‘거거익선’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SUV 중에서도 풀 사이즈 SUV에 대한 선호도는 커지는 추세다.

이 가운데서도 지프 그랜드 체로키는 존재감이 뚜렷하다. 전 세계적으로 약 700개 이상의 최다 어워드 수상 경력을 보유한 프리미엄 SUV다. 1790mm의 높은 전고와 여유로운 좌석, 넉넉한 실내 공간으로 ‘최고의 패밀리카’에 걸맞은 명성을 자랑한다. 특히 490~2390ℓ 대용량 트렁크 공간은 캠핑 및 낚시 용품부터 스키, 자전거, 서핑 보드 등 부피감이 큰 아웃도어 물품을 거뜬히 수납할 수 있다. 레저문화를 즐기는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이유다.

그랜드 체로키 4ex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를 탑재했다. 전기 모터 2개와 400V 배터리 팩, 2.0ℓ 터보 엔진, 8단 자동변속기를 결합해 272마력(202kW) 및 40.8㎏·m의 토크를 제공한다. 순수 전기로만 약 33km를 주행할 수 있다. 하이브리드, 전기, e세이브 등 3가지 E-셀렉 모드를 통해 출퇴근, 오프로드, 장거리 운전 등 상황에 맞는 최적의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강력한 사륜구동은 그랜드 체로키의 자신감을 발산한다. 그랜드 체로키에는 ‘쿼드라-트랙 I’이나 ‘쿼드라-트랙 II’가 적용된 지프의 독보적인 4x4 사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됐다. 주행 조건에 따라 5가지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셀렉-터레인 지형 설정 시스템은 겨울철 운전이 두려워지는 눈길이나 젖은 노면, 빙판길에서도 미끄러짐 없이 안정적인 주행을 구현한다. 전자식 세미-액티브 댐핑 기능이 장착된 동급 최고의 에어 서스펜션은 큰 미동 없이 안정적인 승차감을 제공한다.

국내 판매되는 그랜드 체로키 4xe는 두 가지 트림으로 구성된다. 리미티드 9440만 원, 써밋 리저브 1억 119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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