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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 미국AI ETF 시리즈, 개인 투자 자금 550억 '뭉칫돈'

AI 밸류체인 시황에 따라 선별 투자 가능





반도체·소프트웨어·전력 인프라로 이어지는 신한자산운용의 ‘SOL 미국AI 상장지수펀드(ETF) 시리즈’에 개인 투자자 자금이 몰리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기준 최근 한 달간 개인 투자자들은 ‘SOL 미국AI전력인프라'와 ‘SOL 미국AI소프트웨어’ ETF를 각각 327억 원, 244억 원 순매수 했다.



수익률 성과 역시 인공지능(AI) 관련 ETF 중 상위권에 자리 잡고 있다. SOL 미국AI소프트웨어와 SOL 미국AI전력인프라의 1개월 수익률은 각각 15.49%, 11.82%, 3개월 수익률은 29.53%, 51.84%로 같은 기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 상승률(3.68%, 7.21%)을 크게 앞선다.

신한자산운용은 올해 4월부터 ‘SOL 미국AI반도체칩메이커',‘SOL 미국AI소프트웨어, SOL 미국AI전력인프라 ETF를 잇달아 출시하며 SOL 미국AI ETF 시리즈를 완성했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인공지능(AI)의 본격적인 확산에 따라 주목을 받는 산업이 순환하는 가운데 투자자의 시선도 반도체에서 전력인프라, 소프트웨어로 점차 확장하고 있다”며 “AI 발전 로드맵에 따라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산업을 면밀히 검토한 뒤 선제적으로 상품화한 것이 적중했다”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이달 초 팔란티어, 오라클, 서비스나우, 페어아이작 등 주요 AI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하며 신고가를 경신하자 이들 기업을 모두 담고 있는 SOL 미국AI소프트웨어 ETF에 개인투자자의 순매수 금액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AI 소프트웨어 기업은 기업간 거래(B2B) 실적만으로도 신고가를 경신 중인데 기업과 개인의 거래(B2C) 확산이 본격화 되기 이전이라는 점에서 기대감을 형성할 수 있고, AI 하드웨어 인프라보다 사이클이 늦게 시작되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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