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을 이끌 새 대표에 김우석(55·사진) 삼성생명 자산운용부문장(부사장)이 내정됐다.
삼성운용은 29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김 부사장을 신임 대표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삼성운용은 조만간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김 내정자를 회사 신임 대표로 공식 선임할 예정이다.
김 내정자는 1994년 연세대 응용통계학과를 졸업하고 삼성화재 기획1팀장과 계리RM팀장, 장기보험보상팀장을 거쳐 삼성생명 금융경쟁력제고 태스크포스(TF) 담당 임원, 자산운용부문장 등을 역임했다.
삼성운용은 김 내정자에 대해 “삼성화재·삼성생명을 거치며 경영관리·기획·자산운용 등을 다양하게 경험한 금융 전문가”라며 “회사의 상장지수펀드(ETF) 시장 지위를 공고히 하고 글로벌 운용 인프라 확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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