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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캠프·현대차그룹 공동 개최 11월 디데이서 사이오닉에이아이 우승

기업용 생성형 AI 플랫폼 '스톰' 제공

제로원상에는 산업용 AI 개발 '오믈렛'

28일 열린 ‘11월 디데이 X 현대차그룹’에서 디캠프상을 수상한 고석현(왼쪽) 사이오닉에이아이 대표가 박영훈 디캠프 대표와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디캠프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는 현대차그룹의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과 28일 공동 주최한 ‘11월 디데이 X 현대차그룹’에서 사이오닉에이아이가 우승했다고 29일 밝혔다.

디캠프는 제로원과 손잡고 인공지능(AI), 로보틱스, 배터리 등 현대차그룹과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되는 기술 분야의 스타트업을 공동 발굴, 모집했다. 그 결과 총 6개사가 1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이번 디데이 무대에 올랐다.

출전 기업에는 선릉 디캠프 최장 1년 6개월 입주 기회, 후속 투자 검토, 자금조달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아울러 현대차그룹 주관 지분투자 검토, 현대차그룹 협업 및 실증사업(PoC) 연계, 스타트업 유관 행사 쇼케이스 참여 등의 기회가 제공된다.



디캠프상을 수상한 사이오닉에이아이는 기업이 생성형 AI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플랫폼인 ‘스톰(Storm)’을 제공한다. 기업이 거대언어모델(LLM)을 실무에서 활용 가능한 AI 서비스로 자체 개발하려면 기술, 인력 등 많은 자원이 필요한데 사이오닉에이아이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업의 사업 환경과 서비스에 따라 커스텀하여 생성형 AI를 손쉽게 설계, 제어 및 고도화할 수 있는 플랫폼을 지원한다.

28일 열린 ‘11월 디데이 X 현대차그룹’에서 디캠프상을 수상한 박진규(왼쪽) 오믈렛 대표가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디캠프


제로원상을 수상한 오믈렛은 산업 현장의 운영을 최적화하는 AI 솔루션 ‘오아시스(OaaSIS)’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오아시스는 기존 생성형 AI와는 달리, 문제에 대해 더 나은 답을 스스로 추론하고 계산하여 최적화된 솔루션을 구축한다. 이러한 기술로 신약 개발, 반도체 설계 등의 문제에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의사결정할 수 있도록 돕는다.

디데이 심사위원으로는 현대오토에버, 현대글로비스, 현대로템, 현대차기아, 퓨처플레이, 스틱벤처스, 디캠프에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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